영화 올빼미 출연진 줄거리 후기 유일한 목격자는 맹인 침술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인적으로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추천드리고자 이렇게 영화 올빼미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올빼미는 인조와 소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가상의 이야기를 가미한 영화입니다. 안태진 감독님은 영화 '왕의 남자' 조감독으로 참여했었으며, 이번 올빼미가 처음 감독 데뷔작이라고 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배우 유해진 , 류준열이 주연으로 등장하며 예고편부터 너무나도 기대했었던 영화로 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영화 올빼미 출연진
- 천경수 (류준열) - 맹인 침술사로 정확하게는 완전한 맹인은 아니고 빛이 있을 때에는 맹인이지만 어두운 곳이나 밤이 되면 희미하게나마 앞을 볼 수 있는 '주맹증'을 갖고 있는 침술사. 낡은 초가집에서 살며 동네 침술집 조수로 일하던 중, 이형익에게 발탁되어 궁궐의 내의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제가 다 보았습니다" - 천경수
- 인조 (유해진) - 조선의 제16대 왕으로서 소현세자의 아버지. 8년 만에 극적으로 재회한 아들이 살해당하자 분노에 휩싸여 화병에 마비 증상을 보이고 범인을 찾기 위해 모든 궁궐문을 폐쇄하지만 그의 실체는...
- 이형익 (최무성) - 장님인 경수를 모두가 무시할 때 그의 실력을 알아보고 천경수를 궁궐로 들인 내의원의 어의, 창문에 상처를 입고 도망가는 의문의 인물을 목격하고 소현세자의 사망을 알리게 되며 사건발생의 신호탄이 되는 인물
- 소현세자 (김성철) - 인조의 아들이자 강빈의 남편, 원손의 아버지. 병자호란으로 청나라에 8년 동안 볼모로 끌려갔으며, 명나라가 망하는 것을 지켜보고 서양 신문물을 가지고 조선으로 돌아오는데, 어느 날 저녁 누군가에 의해 눈, 코, 입, 귀에서 피가 흘러나오며 참혹하게 살해당하게 되는 인물
2. 영화 올빼미 줄거리
침술원에서 조수로 일하는 천경수는 왕실 내의원에 들어갈 수 있는 시험을 응시하게 되고 시험은 실내의 환자를 비대면으로 환자의 팔뚝에 묶어 둔 실을 통해 진맥을 하는 것. 다른 의원들은 전혀 다른 진료로 이형익이 지쳐 갈 때즈음 맹인인 경수는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대신 청각이 발달하여 환자의 숨소리를 들으며 풍 환자임을 알아내며 침술로 그의 감각을 되살리며 이형익의 눈에 띄어 합격하게 된다. 형편이 좋지 않던 천경수는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친동생 천경재가 있었고 그는 주기적으로 약을 먹어야 했고 그에게 돈을 벌어 오겠다며 궁으로 향하게 된다
궁에 들어온 천경수는 그의 선배 의원들을 만나 친해지며 그에게 '이곳에선 봐선 안 될 걸 봤다면 모른 척해야 하고, 부정하면 안 될 화제에선 '네'라고 대답해야 한다'며 궁에서의 생존하는 법을 알려준다. 밤새 당직을 서게 되었을 때, 등불이 모두 꺼지고 낮에는 맹인이지만 밤이 되면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주맹증 환자 천경수는 혼자 있는 시간에 동생에게 편지를 쓰며 밤을 이용해 약재 분류까지 마무리하고 그는 다른 이들에게는 완전한 맹인으로 생활한다
8년 만에 소현세자가 청 사신단과 궁궐에 입성하게 되고 그는 기침이 잦아들지 않아 천경수가 당직을 서던날 그를 시술을 위해 부르게 되고 그는 정확한 침술로 그의 기침을 완화시켰고 이야기를 나누며 그와 좀 더 가까워지게 되는데, 그 순간 촛불이 꺼지고 천경수가 앞이 보이게 되었을 때 소현세자가 침통을 옮겨놨던 걸 맹인인 그가 손이 가는 것을 보고 앞이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소현세자에게 주맹증 환자라는 사실을 그에게 실토하게 되고 그에게 청에서 가져온 확대경(돋보기)을 전해주며 선물이라고 서로 좀 더 긴밀한 사이가 되었다
천경수는 이형익이 소용 조씨에게 왕이 하사한 거라며 무언가를 받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 후 늦은 밤 소현세자의 상태가 좋지 않아 이형익과 같이 소현세자를 찾아가게 된다. 이형익은 본인이 침술을 하겠다며 경수에게 열을 식히기 위해 명주천에 물을 적셔 달라고 지시하는데 그는 명주천에서 비릿한 냄새가 난다는 걸 깨닫는 순간 촛불이 꺼지며 방이 암실이 되며 앞을 보게 되는데....
줄거리는 중반부까지 설명드렸고 자세한 이야기는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디즈니에서 결제하여 시청 가능합니다
3. 영화 올빼미 후기
개인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 뛰어났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소현세자 역할을 맡았던 '김성철' 배우는 '스위트홈'을 통해 알게 되었던 배우인데 연기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가 죽어가는 중 천경수 역을 맡은 류준열 배우가 이형익 역을 맡은 최무성 배우와의 장면에서 침을 눈에 가져다 대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는 정말 소름이 돋더라고요 역사적 사실은 모티브로 삼은 내용으로 어디까지나 창작이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봤던 영화로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